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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야기/ 난향과 함께

素 心 과 함께

 

 


素 心

고운손 고이 포게안고
살포시 고개 숙여
따스한 포웅 보내는듯
너에 미소띤 모습..
바라보는 그 모습이
곱기두 하구나.

기나긴 시간
목마름에 접어있다
어둠뚫고 피어난 모습..
길다란 치마포이
하나둘 걷어두고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 곱구나.

하이얀 치맛자락.
어머님 품속 닮아
솜털같이 포근하게
가즈런히 내려놓고
잉태 되온 시간속에
시련인들 없겠냐만
오늘보는 너에모습
곱기두 하구나..

꼬옥 다문 입술속에
하고픈말 너무 많어
너에모습 바라보며
미소로서 바라보네..
내 앞에선 고운모습
문풍지 울리든 날
어머님 품에 안기듯이
내 너를 안고 싶음에
너에 잎세 사이마다
내 손길 머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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