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비 같은
산수국 피어난다.
색도 가지가지
곱게 피어난다.
짝 찾던 나비
날아들어 쉬어 있더니
꿀벌 찾아들어
욍욍 거린다.
오가는 내길 옆 산수국
바람 불어 날개 짓
다가서면 하얀나비
내일은 어떤 나비로 찾아들어
날개 짓 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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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심어놓은 산수국
한 켠에 길게 심어 놓았는데
많이 번식을 하였다.
꽃이 피기 시작하니
날마다 변하는 색이
참 곱기도 하다.
바람이 불어
살랑거림에
나비가 앉자 있듯 보인다.
유월의 한낮에
나비를 보고 있자니
색색의 나비 같아
가까이 다가선다.
201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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