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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한 사나이가 있다.

 

 

 

작은 연못가에

연꽃이 피었다.

어느새 수초는 길게 자라

바람결 연못가에

파장을 준다.

 

작은 연못가에

정열을 가진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중년의

한 사나이가 있다.

 

내가

미쳐 생각지도 못한

적극적인 마음

또 배움으로

그 사나이를 바라보며

연못가의 한 사람을

담아본다.

 

하얀

분홍

초록

연꽃과 수초

어리연이 피어나면

연못가에 가까이 가야겠다.

 

2012.5.21

 

선흘리 연못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