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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제주 관광,교통 정보

제30회 제주유채꽃 큰잔치

 

 

 

 

<제주인뉴스 강명숙기자>
(세계로 열린 인터넷신문 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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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유채꽃 큰잔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개막
-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7만여 평의 유채광장에서
 

‘제주 유채꽃 큰잔치’가 오는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유채꽃 잔치는 ‘큰사슴이 오름’ 아래 조성된 7만여 평의 유채광장에서 225만 평이라는 제주에서 가장 큰 마을 공동목장 규모를 자랑하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린다.

가시리는 근래 들어 ‘문화마을’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지만, 가시리의 녹산로는 건설교통부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들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곳으로서 경관을 좇는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히 녹산로 길섶의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4월 말에는 제주 중산간 지역 특유의 완만한 평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가시리 주민들로만 구성된 ‘제30회 유채꽃 큰잔치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일)’ 주관으로 준비됨으로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축제로 기록될 예정이다.

주 행사장인 ‘유채광장’은 가시리 농촌마을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서 단순히 관람만을 위한 유채꽃 광장이 아니라 식용 유채기름 생산지로 육성하고 있는 곳으로 향후 경관농업의 대표적인 장소로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고, 허브 등 다른 경관 작물과 순환 재배하여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명소로써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특성으로는, 가수 초청공연, 노래자랑,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을거리로 채워진 축제가 아니라 꽃 축제 본연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생태 친화적 축제가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유채꽃 축제 행사장은 성인은 5,000원, 어린이 및 노인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지만

 입장료와 동일한 금액의 축제화폐를 발행,

 축제 행사장 안에서 특산품을 사거나 식음료를 사먹는 등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최대한 느낄 수 있으면서도 방문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초청공연 ▲기획전시 ▲각종 대회 및 행사 ▲체험프로그램 ▲유채광장 장터 등 크게 다섯 가지 행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