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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오름.산 바다에서

설경속 아부오름의 아름다움.

아부오름

 

가끔 올라보는 오름이지만

겨울철 눈이 쌓인 아부 오름과 그 주위의 경관을 보고 싶기에

일부러 찾아 올라본다.

사계절 나름대로 계절의 멋이 있지만

특히 겨울철의 아부 오름은 많은 사람들이 일부러 찾는다.

오늘같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하얗게 눈이 쌓인 날 보게 될 모습에

가슴이 설레여 온다.

 

2012.1.25

 

오름을 오르다 뒤돌아 봅니다.

넓은 목장의 초지가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고

바람많은 제주에 방풍으로 심어놓은 삼나무가 눈길을 줍니다.

멀리 좌측의 거미오름과 오른쪽의 좌보미 오름 모습이 보입니다.

 

 

오른쪽 백약이 오름과 좌보미 오름모습과

넓게 펼쳐지는 목장초지와 경작지가 하얗게 보여집니다.

 

 

밭 경계겸 방풍림으로 조성된 삼나무가 하얗게 내린 눈과 조화를 이루어

특색 있게 보입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아부오름 분화구가 보입니다.

앞쪽으로 민오름과 거슨새미, 안돌, 밧돌 오름도 하얗게 다가옵니다.

눈보라가 휘몰아 처도 하얗게 내린 눈이 푹신하게 느껴집니다.

 

 

남쪽 분화구 경사면과 능선에 소나무들이 제법 있습니다.

푹신한 능선을 걸어 봅니다.

 

 

분화구 넘어 보이는 오름들

분화구 안에 둥굴게 심어 놓은 삼나무가 이색적입니다.

 

 

좌측으로 본 분화구의 모습과 오름 모습

 

 

날씨가 좋은날이면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일텐데

오늘은 안보입니다.

 

 

분화구내의 삼나무 모습

 

 

분화구 경사면에 소나무와 각가지나무들이 뿌리를 내립니다.

 

 

오던길 뒤 돌아보며

분화구 능선 길

풀과 잔디로 덮여있어 푹신한 길입니다.

 

 

앞으로 가면서 능선 길 담아 봅니다.

 

 

남쪽경사면에 자라난 소나무들

멀리 안돌,밧돌 오름이 보입니다.

 

 

분화구와 뒤편 오름 모습들

 

 

분화구와 뒤편 오름 모습들

 

 

분화구 중앙 모습

 

 

분화구 경사면

눈이 제법 많이 쌓였습니다.

 

 

분화구의 모습

눈을 청 하는지 햇볕이 살짝 비춰 옵니다.

 

 

높은 오름과

목장초지의 모습

 

 

눈보라가 휘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소나무에 쌓인 눈들이 츄리를 연상케 합니다.

 

 

남쪽에서 바라본 분화구의 모습

소나무의 눈들과 휘몰아치는 눈

 

 

바람불어 눈이 휘날립니다.

 

 

분화구와 눈이 내리는 모습을

다르게 담아 봅니다.

 

 

눈이 무척 많이 옵니다.

 

 

눈이 이렇게 내리는날

분화구위 능선을 걸어 보는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뽀드득 소리를 내며 능선을 걷는 느낌

날씨는 춥지만 재미있습니다.

 

 

경사면은 그래도 무서버요.

구르면 밑에까지 내려갈 것 같네요.

 

 

그래도 가까이 다가서 봅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데~

 

 

눈내리는 모습과 분화구

 

 

앞서 오름을 오른 사람들이 걸어 가네요.

 

 

햇볕이 조금 비춰 옵니다.

그러면서 눈은 내립니다.

 

 

능선과 분화구의 모습

뒤로 보이는 오름이 높은 오름입니다.

 

 

앞서가는 두 사람 모습이 정겹게 보입니다.

 

 

어디서 왔을까~~

 

 

능선뒤로 백약이,좌보미오름이 보입니다.

 

 

둥그렇게 펼쳐진 능선과 오름의 모습이 멋있게 보입니다.

 

 

뒤돌아보니

분화구의 경사면과 능선길

그리고 뒤로 보이는 오름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분화구의 모습

 

 

둥그렇게 심어놓은 삼나무가 특색 있습니다.

 

 

분화구와 오름모습

내려가기전이라 이곳저곳 담아 봅니다.

 

 

 

분화구 중앙과 오름 모습

 

 

내려오면서 초지와 눈 덮인 목장, 경작지를 담아 봅니다.

백약이 오름쪽

 

 

내려오면서 초지와 눈덮인 목장,경작지를 담아 봅니다

거미오름쪽

 

 

내려오면서 초지와 눈덮인 목장,경작지를 담아 봅니다

높은오름쪽

 

 

거의다 내려왔습니다.

날씨가 이렇게 왔다 갔다 합니다.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이제꼳 또 눈발이 휘날리겠지요.

 

 

앞오름 표지석

 

 

길가에서 보기에는 나지막 한게 오름같지 않아 볼품없어 보이지만

오름을 올라 등성이에 올라서면 감탄을 하게 됩니다.

함지박 같은 굼부리와 능선을 보면 백인백색의 답이 나올정도의 풍광에

예사로운 오름 모습이 아님을 실감하게 합니다.

 

굼부리깊이가 70여m 에 달하고 그 둘레가 500m

비고보다는 20여m 가 더 깊게 굼부리가 형성되어 있어

겉 보다는 굼부리를 보면 그 자체가 오름이라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로에서 10여분이면 정상에 올라볼수 있기에

이곳주위에 오면 꼬옥 올라보기를 권장해 봅니다.

푹신한 풀밭의 1400 m 나 되는 분화구 주위를 걸어보며,

주위의 경관을 을 감상해보면

처음 오름을 생각했던 마음과

정반대의 생각으로 바뀌어 그 풍광에 감탄을 자아내게 할 것입니다.

 

아부오름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