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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오름.산 바다에서

포근하고 아담한 분화구가 좋다.

 

 

머무르는 곳

산과 바다를 바라본다.

 

"태산은 모든 것을 다 받아 들였기에 높고

바다는 모든 것을 다 버리지 않았기에 넉넉하다."

 

 

생각을 깊게한다.

 

*****

 

아담한 오름에서서

더 높은 오름을 보고

저 멀리 운무에 싸인 한라산을 본다.

하늘도 멀고

바다도 멀게 보인다.

오늘은

포근하고 아담한

분화구가 좋다.

 

2011.12

 

아끈 다랑쉬 분화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