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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올레코스및 숙식정보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

[7코스] 외돌개~월평 올레 

 

 

1. 코스길이 : 15.1km

 

2. 소요시간 : 4~6시간

 

3. 출발지 : 외돌개

 

4. 코스 경로: 코스 경로(15.1km 4~5시간)

 

외돌개 -돔베낭길 -서귀포 여고 -호근동 하수종말처리장(3.1km) -속골

-수봉로(3.81km) -환포구(4.79km) - 두머니물 - 일강정 바당올레(서건도) (7.74km)

 - 제주풍림리조트(8.88km) - 강정마을 올레(12.1km) - 강정포구(13.2km)

- 알강정(14.2km) - 월평포구(15.1km)

 

5.코스 설명:

 

외돌개를 출발하여 법환포구와 제주풍림리조트를 경유해 월평포구까지 이어진 해안올레.

 

 억새와 들꽃이 만발한 길이어서 아기자기한 감동이 깃든 코스다.

 

올레인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인 200712, 올레지기인 김수봉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닐 수 있도록

 

 한 길이다.

 

20092월에는 그동안 너무 험해 갈 수 없었던 '두머니물~서건도' 해안 구간을

 

 제주올레에서 일일이 손으로 돌을 고르는 작업 끝에 새로운 바닷길로 만들어 이어,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했다.

 

20093월에는 각종 자연현상에 유실되었던 수봉교 자리에 '풍림올레교'가 세워졌다

 

 

 

 

 


 

■  볼거리

 

외돌개

바다 가운데 외롭게 서 있다 하여 외돌개란 이름이 붙은 바위.

150만 년 전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섬의 모습을 바꿔놓을 때 생성되었다고 한다.

 인근 물빛과 솔숲은 서귀포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멋진 경치를 뽐낸다.

 

서건도

1709년에 제작한 탐라고지도에부도라고 표기된 섬이다.

지금의 서건도라는 이름은썩은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섬의 토질이 죽은 흙이라고 해서썩은 섬이라 부르는데,

섬에서는 하루에 두 번 기적이 일어난다.

간조 때마다 뭍에서 섬으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는 것이다.

 

강정천

은어 서식지로 유명한 하천. 제주도의 일반 하천과 달리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른다. 여름에도 물이 얼음장처럼 차가워 서귀포 시민들이 여름 더위를 식히는 피서지로 즐겨 찾는다. 풍림리조트를 나오면서 끼고 걷는 하천이 바로 강정천이다.

 

일강정 바당올레

 코스 개척 당시 미처 지날 수 없었던두머니물~서건도해안 구간이 20092

제주올레에 의해 일강정 바당올레로 다시 태어났다.

 험하디 험한 바위 밭은 고만고만한 돌들이 검은융단처럼 깔린 아름다운 길로 변신했다.

일일이 손으로 돌을 하나하나 고르고 옮기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감동이 가득한 길이다.

 길 옆 곳곳에 서 있는 돌 조각들은 더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힘든 작업

틈틈이 쌓아올린 것. 돌 공원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의 조각 작품

들이다.

강정은 예로부터 물과 땅이 좋아 쌀이나 다른 곡식들이 제주에서 제일이라 하여

일강정이라불려왔다.

강정의 옛 명성에 손색이 없는 이 길은 그리하여 일강정 바당올레로 명명되었다.

 

■  7코스 외돌개 찾아가기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 - 서귀포 선비치호텔 - 외돌개

 

제주국제공항에서 서귀포행 리무진 버스를 타고 서귀포 선비치호텔 앞 정

류장에서 내린다. 외돌개까지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 거리다.

서귀포 시내에서는 외돌개까지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