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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올레코스및 숙식정보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

[5코스] 남원~쇠소깍 올레 

 

 

1. 코스길이 : 15 km

 

2. 소요시간 : 5~6시간

 

3. 출발지 : 남원 포구

 

4. 코스경로 : 코스 경로(15km 4~5시간)

 

남원포구 - 큰엉 경승지 산책로(3km) - 신그물(4.7km) - 동백나무 군락지(6.5km)

- 위미항 조배머들코지(8km) - 넙빌레 - 공천포 검은모래사장(11km) - 망장포구

 - 예촌망(13km) - 효돈천 - 소깍(15km)

 

5.코스설명:

 

일출봉이 아스라이 보이는 남원포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

 

로 꼽히는 큰엉 경승지 산책길을 지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오감을 활짝 열고 걷는 바당올레와 마을올레다.

 

키가 훌쩍 큰 동백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마을 풍경이 멋스럽다.

 

남원읍과 해병대 93대대의 도움을 받아 사라지고 묻히고 끊어진 바당올레길

 

 세 곳을 복원했다.

 

덕분에 난대 식물이 울창한 숲을 지나서 바다로 나가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  볼거리

 

큰엉 산책로 남원 바닷가 인근의 산책길. 외돌개 근처 돔베낭길과 더불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산책로로 꼽힌다.

높이가 15~20m에 이르는 기암절벽이 성곽처럼 둘러서 있고 산책로 중간 즈음에 큰엉이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지중해나 에게해보다 더 푸르고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맑.

 산책로 근처에는 우무사스레피와 돈나무 군락이 형성되어 있는데,

모진 바닷바람으로 인해 뒤로누워 있다.

 

엉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뜻하는 제주어.신그물 지역 주민들의

여름 휴식처. 용천수가 솟아나는 담수탕이 있어서 남녀 유별하게 노천탕을 즐긴다.

동네 아이들은 바닷물과 담수를 오가며 다이빙과 수영을 한다.

위미 동백낭 군락지 과거 이 일대에는 어른이 두 팔을 벌려도 못 안을 만큼

수령이 오래된 토종 동백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최근 서귀포시에서 활발하게 복원 및 보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금도 겨울철이면 흰 눈에 덮인 동백이 장관을 이룬다.

    

조배머들코지

 위미항에 있는 뾰족한 곶. 한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기암괴석군이 있다.

그러나 그 규모가 이전의 절반에 지나지 않는다.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일제시대에 일본의 한 풍수학자가

큰 인물이 나올 곳이므로 맥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 마을의 유력자인

김 아무개를 거짓으로 꾀었다고 한다.

바위가 김씨 집안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형상이므로 치워야 집안에 우환이없다고 한 것이다. 이에 김씨는 집안을 지키려고 기암괴석을 파괴했고,

그 과정에서 이무기가 붉은 피를 흘리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쇠소깍

바닷물과 민물이 합수하면서 절경을 빚어낸 관광 명소다.

 쇠는 소, 소는 웅덩이, 깍은 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원래는 소가 누워 있는 형태라고 해서 쇠둔이라 불렀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만들어낸 쇠소깍의 깊은 물에는 손으로 줄을 당겨 이동하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교통수단인테우가 떠다닌다.

40~50분 계곡을 거슬러 오르며 천천히 유람하는 테우의 이용 요금은 5,000원이며 마

을청년회에서 운영한다.

 

■  5코스 남원포구 찾아가기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 제주·남원간(남조로 경유) 시외버스 탑승 - 남원리 하

- 바닷가 방향 도보 5- 남원포구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남원간(남조로 경유) 시외버스를 타고 남원리

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남원포구를 발견할 수

있다.

 

○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 동회선 일주(성산 경유) 시외버스 탑승 - 남원리 하

- 바닷가 방향 도보 5- 남원포구

 

○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 시외버

스를 타고 남원리에서 내려 바닷가 쪽으로 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남원포

구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