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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올레코스및 숙식정보

[4코스] 표선~남원 올레

[4코스] 표선~남원 올레


1. 코스길이 : 23km


2. 소요시간 : 6~7시간


3. 출발지 : 온평포구


4. 코스경로: 코스 경로(총 23km 6~7시간)


표선 당케포구 잔디광장 - 방애동산 - 해비치 호텔&리조트 앞 -갯늪

 - 거우개 - 흰동산 - 가마리개(5.5km) -가마리 해녀올레 - 멀개

 - マ는개 -토산 바다산책로(9km) -토산새동네 -망오름(11km)

- 거슨새미 - 영천사(노단새미) - 송천 삼석교(14km) - 태흥 2리 해안도로

 - 햇살 좋은 쉼터 (21.5km) - 남원 해안길 - 남원포구(23km)


5.코스 설명: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세계 최초의 전문직 여성으로 불리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이며,

이곳을 거쳐 가는개로 가는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토산리 망오름과 거슨새미는 중산간의 특별한 풍광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데,거슨새미 가는 길은 제주올레가 새로이 낸 길이다.


 


 


■  볼거리

표선 당케포구 표선해수욕장 동남쪽에 있는 포구로,

할망당이 있다고 해서 예부터‘당포’또는‘당개’라 불려왔다.

거우개 해안선에 면해 있어 마치 포구 같은 인상을 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예전에는 염전을 조성해 소금을 생산했던 곳이다.

가마리개와 가마리 해녀올레 세화 2리 동남쪽 바닷가를 일컫는 이름.

포구의 머리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해서‘갯머리’라고 했던 것이

 변형돼 가마리가 되었다. 이후 행정구역 재편으로 세화 2리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가마리라고 부른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이곳 해녀들이 바닷가로 오르내리던 길인데,

이곳에서 ‘マ는개’로 가는 바다 숲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35년 만에 복원되었다.

해병대길 マ는개 앞바다에서 샤인빌리조트로 이어지는 바윗길.

제주지역방어사령부 소속 93대대 장병들에 의해 친환경적으로 조성되었기에

‘해병대길’이라고 불린다.

망오름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한 오름. 낮으면서도 지형이 복잡하다.

 등성마루가 숲에 덮인 채 평평하게 길며, 동쪽과 서쪽으로 벌어진

두 개의 말굽형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이다.

조선시대에 는 오름에 봉수대가 있어서 서쪽으로는 자배봉수,

동쪽으로는 달산봉수와 교신했었다고 한다. 지금도 오름 정상부에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 있다.


거슨새미 대부분의 샘은 위에서 아래로, 산에서 바다로 흐른다.

그러나 이 샘은 바닷가로 흐르지 않고 한라산을 향해 거슬러 오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중국 황실이 제주에서 장수가 태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호종단을 제주에 급파해 산혈과 물혈을 모두 끊어버리도록

지시했지만, 이곳 거슨새미와 노단새미만은 화를 면해 지금도 솟고 있다고 한다.


■  4코스 표선 해수욕장(당케포구) 찾아가기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제주-표선간 시외버스(번영로 경유) 탑승 -제주민속촌박

물관 하차 - 해수욕장 방향 도보 1분 - 당케포구 잔디광장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표선간 시외버스(번영로 경유)를 타고 제주민

속촌박물관에서 내린다. 해수욕장 쪽으로 1분 정도 걷는다.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 동회선 일주(성산 경유) 시외버스 탑승 - 표선 사거리

하차 - 해수욕장 방향 도보 10분 - 당케포구 잔디광장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 시외버

스를 타고 표선 사거리에서 내린다. 해수욕장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다 보

면 잔디광장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