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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야기/ 난향과 함께

蘭과 무소유.

 

 

 

법정 무소유

나를 비워야 '진짜 나'가 들어찬다

 

난의 집착 통해 나눔의 삶 진리 일깨워"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언젠가 한 번은 빈손으로 돌아갈 인생사.

모든 것을 버릴 때 진정한 소유의 개념을 얻을 수 있다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난을 기르면서 느끼는 애착과 집착이

얼마나 자신에게 굴레가 되는지를 깨달아 체험한 내용으로

독자들을 잔잔한 공감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무소유라는 개념은 분명 관념적이고 종교적인 것이지만

스님의 깨달음에 독자들이 쉽게 동조할 수 있는 것은 이 글이 매우 진솔하기 때문이다.

 

 법정스님은 이 책에서 개인의 소유욕을 버릴 때

 비로소 온 세상을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자유가 허락됨을 일깨우고 있다.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마음의 평온과 해방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

 

여기에 스님은 인류 역사의 소유사와 자신이 개인적으로 체험한 소유에 대한 집착의 괴로움을 있는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또 소유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며 작은 집착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다시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자신이 느낀 생각을 개인적으로 피력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역사와 사회의 문제까지 연관지어 보편적인 생각으로 독자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무소유는 지난 1954년 송광사에서 효봉 스님의 제자로 출가한 법정스님이

70년대 후반 송광사 뒤편 불일암을 지어 홀로 20년을 보내며 쓴 작품 중 하나다.

 순천 송광사 불일암 기거 '무소유' 집필--  자료 펌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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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소유하고 집착을 하는 것

난을 가까이 하면서 오랫동안 많이 느껴온 것이다.

허황된 욕심과 자만으로 결국 자신에게 원망을 하게 된다.

겪어온 고통과 시련 속에 하나씩 깨우침과 배움이 있다.

 

재산 없이도 남을 즐겁게 할수 있는 불법의 가르침이 있지 않은가.

난을 가까이 하면서 조금 이라도 배울수 있는 마음가짐

무재칠시중에 화안시를 늘 생각해 본다.

혼자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꽃을 피워 남을 즐겁게 할수 있는 것.

역시 보시중에 하나일 것이다.

 

애란인 들도

난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보시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동안

벗이 되었으면 좋겠다.

보시하는 배움으로

곁에 두고 간다.

 

2011.12

꽃망울을 바라보며..

 

 

동양난회 회원 소장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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