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이 짙은 가을날
코스모스가 살랑 거린다.
일찍 피어 한여름을 지나
계절을 잊은 듯하다.
피고 지고 가을 문턱에 들어서니
이제 철모르게 지려 한다.
노을빛에 물들어 가는 꽃
아쉬움이 있듯 담아본다.
가을에 피어나는 살살이 꽃
내 화단에 꽃봉오리 이제 피어나는데...
어릴적 내 키보다 컸던 살살이 꽃
괜스레 기다려진다.
2011.9.16
노을빛이 강하게 비추며
원당봉 오름 허리를 가로 지를때
진드르길 에 피어난 코스모스
그 색이 무척이나 곱다.
9.14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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