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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주상절리대(柱狀節理帶)

 

 

이곳 중문·대포해안주상절리대 (中文·大浦海岸柱狀節理帶)는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곳 주상 절리대는 마치 석공이 정교하게 다듬은 듯

육각형 돌기둥이 병풍처럼 해안을 감싸고 있는 곳으로

기둥 하나의 높이가 30~40m 정도 되는데,

파도가 주상절리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하얀 포말은 그야말로 ‘절경’을 이룹니다

 

또한 중문해수욕장에서 멀리 산방산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안선의 비경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바람이 몹시 불던날 주상절리대에서

돌기둥에 부딪쳐 오르는 파도와 포말의 절경을 담아 보는데

랜즈가 금세 젖어들어 담기에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조금 괜찮은 사진 몇장을 골라

포스팅 해봅니다.

 

2011.8.4일 쓰다.

 

 

주상절리대는 화산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 급격히 냉각되면서

삼각형 내지 육각형의 돌 기둥이 형성된 암석을 일컫는 말입니다.

 

지삿개 주상절리대는 약 25만년에서 14만년 전 사이에

 ‘녹하지악’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식으면서 형성됐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 발췌요약 하였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모양으로 굳은 것이다.

용암이 바닷물을 만나 냉각되면서 압축력을 받아 수축작용에 의해 생겨난 틈이 절리이고,

그 형성상태가 기둥 모습이어서 주상이라 부른다.

1.75㎞에 달하는 대포동 해안선을 따라 용암과 파도가 빚어놓은 거대한 예술품인 수천개의 육각형 기둥이

절벽을 이루고 있다.

 

바다에서 하늘을 향해 뻗어 올라 장관을 이루고 있는 이 직육면체의 돌기둥들은

지질학적으로 주상절리(柱狀節理)라 한다.

대포동 주상절리대는 주상절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곳일 뿐 아니라

 제주도의 생성과정을 규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도 높다.

 제주사람들은 옛부터 인근 포구의 이름을 따서 이 지역을 지삿개라 불렀다. ('○○개'는 포구해안이란 방언이다).

 

 

 

 

 

 

 

 

 

거센 파도가 육각형 용암기둥인 주상절리를 타고 오르다 하얀 포말로 흘러내리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삿개 해안을 방문할 경우

제주공항에서 600번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600번 버스를 탄 뒤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하차하면 된다.

주차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서 개인차량으로는 바로 주상절리대 가까운 곳까지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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