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나 동물이나 생태 여건에 따라 많이 변화하는 모습을 느끼수 있다.
야생 상태의 노루들은 아직도 인간들을 무서워 한다.
어릴적 부터 인간과 많이 근접하여 살아온 노루들은
인간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가까이 다가서며 마치 먹을 양식을 달라고 보채이듯
두 눈망울을 인간의 눈과 마주친다.
노루생태 관찰원의 노루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이야기 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에서 살펴본다. 노루생태 관찰원 http://roedeer.jejusi.go.kr/
관찰원 안에 들어서자 노루가 반긴다.
송악풀(노루가 좋아하는 풀)을 들자 스스럼 없이 사람에게 다가선다.
관찰원 안의 노루들의 모습
안녕하세요?
다가서서 가만히 바라보며 인사를 한다.
풀을 내밀자 얼른 다가서서
냠~냠~맛있게 먹는다.~^^
저쪽의 노루들은 배가 부른건지.
아직 인간과 덜 친숙 한건지 우리 근처에서 풀을 뜯어벅고 있다.
오래 같이 살았는지 커다란 토끼 한마리
노루가 있는곳에서 깡총깡총 거린다.
냠냠~~무지 맛 있어요.~~^^
어휴~~넘 맛있고 좋아요.~^^
응~~더 주세요.~~^^
눈빛에서 이야기 하듯 바라본다.
손에 먹이를 놓고 내밀면 손바닥을 핧으며 조심스레 먹이를 먹는다.
아~~좋아요 좋아~
고마워유~~^^
먹이를 보고 먹다가
인간의 눈을 또 한번 쳐다본다.
어때 ~~"저 이뻐요? ㅎ
관찰원 내에서도 우리 칸막이가 있어 노루들을 보호하고 관리한다.
어린 노루들이 우리칸 사이로 머리를 냄밀고 주는 먹이를 냠냠~~
이곳을 찾은 사람들도
먹이를 주며 신기한듯 노루들을 바라본다.
어린이 들이 들어오자 아이들 곁으로 다가온다.
어린애들도 무섭지 않은듯 노루들의 등을 쓸어주며 먹이를 주며 부른다.
노루야~~이리와~~
나하구 놀자.~~"
자~~이리와 먹어~"
발 하나가 없는 노루도 어린애 곁으로 다가서 먹이를 맛있게 먹는다.
애들아~`고마워~
한발로 지탱을 하며 어린애들의 뒤를 졸졸 따라 다닌다.
어휴~~~
왜 다리가 하나 없냐구요?
어릴적 길가에 뛰어나가 놀다가 차하고 꽝"~~부딪치고
그나마 다리 하나만 잃었어요.~^^
그래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사람들이 지나간 자리에 땅에 떨어진 먹이를 찾아 먹는다.
한 어린애는 노루가 귀여운지
그 곁을 떠나지 못하고 등을 어루 만진다.
노루생태 관찰원 내에는 오름길도 있고
산책로가 있어 어린애들 하고 나들이 하며 동물과 가까이 에서 이야기 하고 그 모습을 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제주도에는 한라산및 각 오름.들녁에 많은 노루들이 번식을 하고 살아가고 있다.
차후에는 농작물 피해도 예상 되지만
이렇듯 사람들과 가까이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동물도 보호하고 인간의 생활에도 해 가 없는
공존공생의 생활속에 자연과 함께 살아갈수 있기를 바래 본다.
2011.7.5
노루생태 관찰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