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는 길가
동백동산이 있는 근처 뜰 안
석류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다가서 볼수록 그 색이 참으로 이쁘다.
빨강? 등홍색?
겹겹이 꽃잎이 싸인 것 같으면서도
보드라운 느낌을 준다.
바람이 불면 담기가 좀 어려운 것 같다.
얇은 꽃잎 이여서 그런 것 같다.
계절에 관계없이
석류꽃을 보니 가수 문주란 씨가 불렀던
석류의 계절 노래가 떠오른다.
흥얼대며 불러본다.
석류의 계절
노래 : 문 주 란
밤이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차가운 별 아래 웃음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그늘 지나고 햇살이 부실 때
빨간 알알이 석류는 웃는데
바람이 지면서 낙엽이 지면서
메마른 가지에 석류 한 송이
가을은 외로운 석류의 계절
석류는 효능도 좋다고 하여 찾아본다.
아래 글 들은 펌 이다.
빨간 석류의 끝이 열리는, 알알이 석류알이 터지는, 석류의 계절입니다.
석류는 설사, 냉증 등에 효능이 있으며약간의 구충작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석류의 신맛은 갈증을 없애주는 작용도 있습니다.
석류차
연한 붉은빛을 띠는 석류차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쌀한 향을 지녔다.
맛과 향이 풍부하면서도 깔끔하다.
비타민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껍질을 달인 물은 감기에 효험이 있고,
과육을 차로 끓이면 치통과 구취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두루 재주가 많은 차. 석류청을 만들어두고 진하게 타 마셔도 좋지만,
번거롭거나 깔끔한 과일 자체의 맛을 더 즐기고 싶다면,
생석류를 몇 조각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몇 분간 우려서 마셔도 좋다.
재료 석류 2개(약 700g), 설탕 500g
만들기
1. 석류는 깨끗하게 씻어서 마른행주로 물기를 잘 닦아낸다.
2. 석류를 쪼개서 알맹이와 껍질을 전부 분리시키고, 껍질은 잘게 찢는다.
3. 저장용 병은 미리 열탕 소독해둔다.
4. 병에 ②의 석류와 설탕을 번갈아가며 담는다.
5. 마지막에 설탕을 석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듬뿍 덮어준 다음,
뚜껑을 잘 덮어 2주일 정도 냉장고나 서늘한 곳에 둔다.
6. 큰 숟가락으로 석류청을 한 숟가락 정도 떠서 담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많은 남자 가운데 여자가 하나 포함되어 있을 때, 우리는 '홍일점' 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지만, 이 홍일점의 '일점'이 무슨 꽃을 가리키는지는 잘 모를 것이다.
이 꽃이 바로 석류꽃이다. 중국 송나라의 한 학자가 석류시에서 석류꽃을 붉은 점 하나(홍일점)로 표현한데서 기인한 말이다.
석류의 원산지는 이란으로, 이란에서는 오래 전 부터 석류를 생활 속에 이용해 왔다.
석류는 과실, 과실의 껍질, 꽃, 잎, 뿌리 등에 따라 다른 효용을 가지고 있어 의약품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식용뿐 아니라 염색용으로도 사용했는데 나무껍질은 황색, 과실은 붉은 색, 잎은 녹색으로 쓰였다. 이렇게 만들어진 염료는 그 유명한 페르시아 융단의 색을 입히는데 사용된다. 게다가 이색은 UV차단 효과 까지 있다고 한다.
석류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통일신라시대 쯤인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후에 민간요법에서 다양하게 쓰였다.
우선 석류는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석류는 껍질과 열매를모두 사용하는데 보통 설사할 때,
부인들에게 냉qud이 있어 아랫배가 냉하고 염증이 있을 때, 피부에 부스럼이 번지려 할 때 ,
촌백충이 있을 때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는 석류에 탄닌과 알카로이다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피가 날 때 석류의 꽃을 가루로 하여 콧속에 불어 넣으면 지혈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석류를 달인 즙은 입안의 냄새를 없애주며 편도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고
목이 쉬고 아플 때는 석류를 달여서 양치질을 하면 좋아진다고 한다.
또한 뿌리나 껍질을 짓찧어서 그 즙을 무좀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고 하고,
석류 꽃을 차로 하여 마시면 장염에 좋다고 한다..
요즘은 이런 석류에 천연호르몬인 에스트로겐 까지 들어 있다는 보고가 전해지고 있다.
석류 열매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에스트로겐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성분이 매우 흡사하며,
석류종자 1Kg에 17mg정도의 천형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에스트로겐이란?
여성의 난소 호르몬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의 일종으로
여성의 신체와 생리기능을 담당하는 생리활성 물질이다.
에스트로겐은 신체의 여성다운 특성을 나타나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윤기나 탄력유지에도 큰 도움을 준다.
에스트로겐이라는 말은 어떤 특정 호르몬의 이름이 아니라
에스트로겐 성질이 있는 대단위 복합물을 가리키는 이름으로
중요한 역할은 자궁의 기능과 성장을 조절하는 일이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을 증식시키고
임신 준비를 위해 자궁 내 혈액을 풍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여성답게 하는 성분으로
여성의 젊음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갱년기 여성을 비롯하여 스트레스 등으로
에스트로겐의 양이 감소한 젊은 여성들조차 화학적인 요법까지 동원하여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고 있는 것이다 .
그러나 최근 화학 에스트로겐의 부작용이 밝혀지고 있어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과일로 주목받고 있는 석류의 주효한 효능은
석류속에 특히 많이 함유된 고유의 성분에서 알 수 있다.
즉 당질, 아미노산, 비타민, 산류 외에
풍부한 칼륨과 펙틴, 탄닌 성분 등의 작용이 수렴, 정혈, 항산화 작용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석류의 성분은 지구상의 어떤 식물보다
인체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과 구조가 거의 동일한 에스트라디올, 에스토론으로 불려지는
에스트로겐 계열의 호르몬이 석류종자 1kg당 10-18mg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논문에서 발표되었다.
석류속의 여성호르몬은 화학호르몬이나 합성호르몬에 비교하면
수용성이며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거의 흡사하므로
몸안의 수용체가 받아들이기가 용이하며 필요량을 소모하고 나면
잔량이 몸에 축적되지 않고 배설되기 때문에 안전할 것으로 본다.
이밖에도 석류속에 함유된 에라그산은 탄닌과 결합한 에라그탄닌이 가수분해되면
에라그산이 되는데 강한 항암작용이 있음이 마우스시험에서 발견되었다.
또한 에라그산은 항산화 작용, 산의 분비 억제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영국에서는 HIV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해 에이즈 치료에도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호르몬의 기능과 관련하여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남성 전립선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에는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무기질로는 나트륨, 칼슘, 인, 마그네슘, 아연, 망간, 철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영양적 측면에서도 단백질, 탄수화물과 사이아민(비타민 B1), 리보후라민(비타민 B2),
나이아신, 알카로이드, 페르체엘렌과 베룰르산 우르로르산도 석류 잎에는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고루 함유된 석류는 특히 여성에게 효과적인 과일이라고 본다.
한방에서의 석류의 효능은 신을 보하는 약제로 볼 수 있는데,
석류의 신맛이 수렴작용이 강해서 몸안에 물을 가두어 신진대사를 보다 원활히 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석류꽃을 구내염, 후두염, 편도선염 등 구강염증에 쓰거나
껍질을 구강과 장의 질환, 복통, 구충제로 스기로 하며 잎을 구토방지나 식욕증진에 쓰기도 한다.
석류의 성분 중 포타시움(칼륨)을 이용하여 가죽을 무두질할 때 수렴작용 용으로 써왔고
또한 양택풍수 사상에 의하면 집안에 석류나무 다섯 그루만 있으면
자손이 번창한다고 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의 기능을 경험적으로 우리조상이 이해하고 있었다고 본다.
조물주가 현대인의 특히 갱년기 전후 여성을 치유할 목적으로
이 지구상에 석류를 마련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모두가 향유하고 그 효능과 효과를 누릴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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