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갤러리를 갔다오다 들렸다.
바람이 많이 불어 용눈이 오름에서는 풍경을 담지 못했다.
용눈이 오름 분화구
바람이 의지되는 곳에 앉자
햇살을 손으로 막으며
오름의 곡선과 피어나는 야생화를 바라 보았다.
그리고 눈을 찡긋 지프리며
네모진 손가락속에 용눈이를 담아 보았다.
유채꽃과 장다리(무우)꽃이 피어나는 곳
이곳에는 바람도 쉬어 가는듯
조용하고 이쁨이 있어
그 모습 담아 본다.
자주 찾는 곳 이지만
보면 볼수록 나만의
비밀의 화원이다.
이 화원속에 넣어둔
나만의 모습과 꽃을 담는다.
2011.4.18
용눈이 오름이 보이는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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