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본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가 있는곳
들녁에 소복하게 쌓인 하얀눈과 들녁이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멀리보이듯 아담스러운 용눈이 오름에도 눈이 쌓여 있어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 시키며 담아간다.
아쉬움이 있다면
곱게 하얀 백설로 뒤덮인 용눈이 오름의 곡선을 보고 싶었는데
아직 억세풀 때문에 그렇게 되지는 않아서 실망은 했지만
그래도 얼마만에 보는 오름의 설경인가...
눈사람을 만들고 싶은 심정이다. ㅎ
멀리보이는 용눈이 오름과 들녁
가까운 윤드리 오름과
저멀리 지미봉이 보인다.
성산일출봉은 어디에 갔는지..
흐려진 날씨탓인지 우도와 일출봉이 보이질 않는다.
용눈이 오름 가는길.
내가 처음 찾은듯 다녀간 흔적이 없다.
가까이 다가설수록 매력을 느끼게 하는 용눈이 오름
하얗게 내려 쌓여진 눈 때문에 마음이 훨씬 포근해 지는 느낌이다.
뒤쪽에 우뚝 서 있는 다랑쉬 오름
등반로길에 눈이 쌓여 지그제그 로 그 모습이 선명하다.
가끔 남쪽지역 쌓여진 나무가지의 눈들
부는 바람따라 휘날리며 그 멋을 한층더 느끼게 한다.
남쪽으로 보이는 손자봉과 삼각산 모양의 거미오름
제법눈이 왔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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