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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감귤 따는 여인.

늦가을의 하늘아래

밀감이 주렁주렁 탐스럽게 열렸다.

이곳 밀감은 세콤하면서도 유난히 단맛이 많이난다.

예전 많이 먹어본 밀감 밭 이기에 찾아본다.

 

탱글탱글한 감귤은

따다가 땅에 떨어지면 금이 갈 정도로

속이 꽉차게 익었다.

 

이번 감귤은 농약을 거의 안해

껍질에 조금씩 흉터가 있지만

맛이 좋다.

 

마침 찾아간 과수원에

밀감을 따고 있어

주인장을 담아본다.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