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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숲 터널

숲 터널

제주시에서 5.16 도로를 타고 서귀포 가는길

숲 터널이 있다.

한라산 등반로 성판악을 조금 지나면

울창한 거목들이 하늘을 덮어 터널을 연상케 한다.

사계절마다 계절의 운치가 있는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환호성을 지른다.

도로가 편도2차선이고 길이 구브러져있고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라

차량을 세우기에는 위험이 있어

멀리 세워놓고 구경을 하거나 지나면서 구경할수밖에 없다.

2주전에 보았을때는 단풍색이 절정을 이룬듯

환상적인 모습 이었으나 오늘찾아보니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듯 앙상한 가지가 많다.

아쉬움이 있지만 숲터널을 걸어본다.

걷기에도 좀 불안하다.

인도가 따로 없어 주의해야 한다.

계곡의 단풍은 절정을 이룬듯

안개낀 한라산 자락마져 붉게 채색을 한다.

2010.11.12.

숲터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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