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풍경 이야기/오름.산 바다에서

들녘의 억세도 기운다.

 

오름 넘어 해가 기울어 가면

들녘의 억세도 기운다.

 

어둠이 내리기전

하얀빛 모습도 오름 속에 잠재워져 간다.

 

석양빛은 오름 뒤에서

건너편 오름으로 품어간다.

 

들녘에 오는 바람은

그 빛을 품어 전해준다.

 

2010.10.25

다랑쉬가 있는 들녁에서.

 

 

 

 

 

 

'제주풍경 이야기 > 오름.산 바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눈이오름과 유채꽃풍경  (0) 2011.04.16
새가되어 보는것  (0) 2010.12.14
1100 도로에서 본 단풍  (0) 2010.10.23
메밀꽃이 있는 오름풍경  (0) 2010.10.18
다랑쉬오름 근처에서..  (0) 201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