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 넘어 해가 기울어 가면
들녘의 억세도 기운다.
어둠이 내리기전
하얀빛 모습도 오름 속에 잠재워져 간다.
석양빛은 오름 뒤에서
건너편 오름으로 품어간다.
들녘에 오는 바람은
그 빛을 품어 전해준다.
2010.10.25
다랑쉬가 있는 들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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