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
보라빛 잎 세
날아올라
해맑은 미소에
그 붉음이
가지런히 포개어진
품속마다
가득하게
피어나는구나.
긴긴날 잉태되어온
숨 막힌 그리움에 날들
雪白 에 그리움
한이 맺혀
보랏빛 가득 속에
묻혀 있나 보다.
속삭임에 지난
오늘
소담스레 피어올라
지난날 그리움에 한이
님에 포웅
깊은 흐느낌에
오늘은
붉게
타오르는구나.
2004. 란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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