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이 찾아오는 날
속살 내민 꽃잎
가슴 설레 이게 하드만
님 향기 맡으려
살며시 눈 감는 사이
여운의 끝에 봄은 간다.
기다림에 님 맞을 틈 없이
무정하게 지나쳐 가는 날
눈물같은 비가 내린다.
님 의 눈물 서러운 듯
이제
연분홍 꽃잎 펼쳐놓고
님 가시는 길
배웅하나보다.
님 오실 날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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