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때쯤 되면~~
살아가는데 있어 간혹은 무의미한 날이 있기도 하지만
많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내일을 위한 또 다른 생각으로 살아간다.
가끔은 되돌아 보는 시간이 있어
무엇을 하면서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뒤안길의 기억이 세삼 떠 오른다.
잊어야 할것들은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 있고
좋은 기억들은 항상 내곁에 있는게 당연하다는 듯 잠깐의 기억으로 잠재운다.
이제
남은 인생 즐겁고 보람차게 살아야지....이야기 하고 생각을 하지만
가족이나 직장..사업을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파온다.
해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다.
할일이 많은 것 중에 시간을 쪼게여 우리는 나름대로 생활한다.
기억을 잊기위해..아픈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내일을 위한 충전과 오래 살아야겠다는 이유로
쏘주 한잔도 마시고 산행도 하고 즐거움과 활력소가 있는곳을 찾아 생활을 한다.
그 생활속에 사람과의 만남의 인연은 계속된다.
그 인연은 언제까지 어떻게 지속될지 모르지만 나름대로 많은 기대와 기쁨을 가진다.
좋은 인연으로 지속되면서 삶의 이야기로 활력소가 되길 원한다.
내가 기억되는 그속에서 잊혀야할 기억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여야 할 기억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나름대로 생각을 한다.
몸 건강이 우선이 아니라 정신건강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아직도 우리네들 나이가 덜 들었는지 정신건강에 많은 생각을 해본다..
잊어버려야 할 기억이 남아있고 미련이 생기기 때문이다.
과감히 떨구어 내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성격들도 있겠지만
끝기지 않은 악연 중에 인연이라고 생각을 해 버린다.
시작은 조그마한 인연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을 그 인연으로 만들고 싶다.
카폐를 만들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들어 두서없이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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