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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하롱베이 비경관광

 

 

 

베트남 관광하면 제일먼저 하롱베이 바다위의 조각품들을 연상하게 한다.

석회암 지역의 바위와 풍화작용으로 깍여진 섬들의 모습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날씨에 따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보여지는 모습들

바다위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품 전시장이다.

 

선상에 서서 바라보는 기암석과 동굴속을 지나며 보이는 천태만상의 바위와 나무들

자연의 아름다움 극치이다.

 

우리나라와 제주도에 냉기류로 인하여 한파가 밀려들던 기간

베트남도 에외는 아니다.

차가운 기온과 바람으로 하롱베이 관광유람선도 통제되고

하롱베이를 보질 못하고 가야하나.... 조바심에 자꾸 하늘만 바라보던 2016.1.23.

다음날 대체관광으로 나서던 중 기쁜 소식.

선상에 앉자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못보면 어쩔뻔 했어자꾸 중얼거려진다.

 

이곳에서 입고 간 겨울 털 점퍼와 옷이 없었다면

추위에 혼날뻔 했다 ㅠㅠ

그리 입어도 추운데..

 

2016.1.22~26 일

 

 

 

 

 

 

 

할롱 만은 베트남 북부, 꽝닌 성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만의 명칭이며,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들이 존재한다.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Ha)''내려온다()', '(Long)''()'이라는 뜻으로,

 '하롱'이란 중국식 표현이며 용의 강림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만이라는 뜻이다.

 

전해 오는 말에 의하면,

중국이 베트남에 침공해 왔을 때 용 가족이 침공해온 적을 물리치고

 입으로 토한 보석이 할롱 만의 섬들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마치 명작 조각품을 감상하는 듯한 섬들의 경관은

태양의 위치에 따라서 빛이 변하고 비나 안개에 의해 또다른 정취가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질학적으로는 북쪽은 계림으로부터 남쪽은 닌빈까지의 광대한 석회암 지역이다.

 석회암 지역이 풍화 작용으로 깎여나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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