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어 좋은날
바람은
초록빛
노란빛 들녘을 출렁인다.
삼월의 바람은
봄에 떠밀려
마지막 찬 기운을 토해낸다.
출렁이는 도랑을 지나
다가서는 바람
봄을 실은 바람이 있다.
바람 불어 좋은날
깊은 속 찬바람을
삼월의 바람에 토해낸다.
2015.3.4
'나의 낙서장 > 살아가는 일상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들은.. (0) | 2015.03.09 |
---|---|
멈추어 지는곳에서.. (0) | 2015.03.07 |
우리네 인생처럼... (0) | 2015.03.05 |
아침바다의 어머니들 (0) | 2015.03.04 |
봄은 어데서 오는가. (0) | 201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