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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낙서장/ 살아가는 일상낙서

여린 꿈

 

 

 

 

 

 

맴돌다 사라지는 기억의 저편에
지난시절
아스라이 떠 오르는 모습
그리움 이련가.

 

짧은 시간의 기억은
오래오래 내면에 잠재되어
문득 어느날
온 가슴속을 퍼트려 온다.

 

지금의 모습
내 기억속의 그대로 이었으면 하는 마음
붉어진 얼굴 그대로
그 마음까지도..


철부지 사랑의 기억은
가을날에 맞추어 놓은 시간폭탄이 되어
그 시절 그 기억을
머리속에 터트린다.

 

어떻게 변했을까가 아니라
그 모습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눈도 웃음도 얼굴도..
그 마음 까지..

 

예전 그대로 이기를 바라는 마음
여린마음에 가지고온
아직도 나만의
여린 꿈이라..
그 꿈을 깨우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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