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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초심을 잃지 마라.

 

 

산촌으로 이어지는 중산간 도로 에서

잠시 쉬어간다.

 

2012.8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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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說苑에 曰    설원    왈

    官怠於宦成 (관태어환성) 하고   病加於小愈 (병가어소유) 하며    禍生於懈惰 (화생어해타) 하고  

    孝衰於妻子 (효쇠어처자) 니   察此四者 (찰자사자)  하여   愼終如始(신종여시)니라.   

           

  설원에 말하기를,   

  관리는 지위가 성취되는 데서 게을러지고, 병은 조금 나아지는 데서   더해지며, 재앙은 게으른 데서 생기고,

  효도는 처자에서 약해진다.     이 네 가지를 살펴서 끝맺음을 삼가 처음과 같이 할지니라.

 

 

 

 

 

 

설원(說苑)

    전한(前漢) 말에 유향(劉向)이 편집하였다.  

   군도(君道) 신술(臣術) 등 20편(編)으로 구성되었다.   

   같은 저자(著者)의 신서(新序)와 그 체재가 비슷하며,     내용도 중복된 것이 있다.  

   고대(古代)의 제후(諸侯)나 선현들의 행적이나     일화 ·우화 등을 수록한 것이며   

   위정자를 설득하기 위한 훈계독본으로 이용하였다.

 

 

 

 

  

 유향(劉向)

    자(字)는 자정(子政). 처음 이름 경생(更生). 

    한나라 고조(高祖)의 배다른 동생 유교(劉交: 楚元王)의 4세손.   

   젊었을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아     선제(宣帝 재위 BC 74~BC 49)에게 기용되어     간대부(諫大夫)가 되었으며,  

   수십 편의 부송(賦頌)을 지었다.  

 

   신선방술(神仙方術)에도 관심이 많았으며,     황금 주조를 진언하고 이를 추진하다가 실패하여 투옥되었으나, 

    부모형제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였다.  

   재차 선제에게 기용되어 석거각(石渠閣: 궁중도서관)에서     5경(經)을 강의하였다.  

   다음 황제인 원제(元帝)·성제(成帝) 때에는     유씨(劉氏)의 족장으로서

   외척과 환관(宦官)의 횡포를 막으려고 노력하였다. 

 

    성제 때에 이름을 향(向)으로 고쳤으며,     이 무렵 외척의 횡포를 견제하고  

   천자(天子)의 감계(鑑戒)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상고(上古)로부터 진(秦)·한(漢)에 이르는     부서재이(符瑞災異)의 기록을 집성하여 

    홍범오행전론(洪範五行傳論)(11편)을 저술하였다. 

 

    그 밖의 편저서에     설원(說苑), 신서(新序), 열녀전(烈女傳), 전국책(戰國策)과,  

   궁중도서를 정리할 때 지은 별록(別錄)이 있다.  

   그의 아들 흠(歆)은 이 책을 이용하여 칠략(七略)을     저술하였으며,

   한서(漢書)에 거의 그대로 수록되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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