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람 의 노란 물결위에
오름 들이 떠 있는 듯하다.
부드러운 곡선의 용눈이오름,
손지봉,
넓적한 아끈다랑쉬오름,
분화구가 둥그런 달 같다하여 붙여진 월랑봉의 다랑쉬오름,
장다리꽃과 유채가 어우러진 들녘의 모습은 평온하다.
봄바람에 살랑거림은
저 멀리 오름까지 다다르는 것 같다.
봄볕의 햇살은 눈을 부시게 하고
다가오는 색 속에 눈빛도 노란 색이다..
들녘의 꽃과 오름
제주의 봄에 볼 수 있는
멋진 풍경이다.
담아보고 싶었던 풍경
가슴마저 설레여 온다.
오래 쉼을 하며 담아본다.
2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