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올레,오름 이야기/올레코스및 숙식정보

추자도 볼거리 및 추자10경

map.jpg
 

 
최영장군 사당
관광지
마을명
유 형
위 치
연락처
최영장군 사당
제주 추자 참굴비 마을
문화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 155
064-710-6656
 

 최영(崔瑩 고려 충숙왕 3. 1316~우왕 14. 1388)장군 사당은 상추자도에 있는 대서초등학교 북서쪽 벼랑 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당 입구에는 <최영사당금표(崔瑩祠堂禁標)>가 세워져 있는데, 이 비의 앞면에는 <신묘금지비(神廟禁地碑)>라 음각되어 있느나 측면의 글자는 많이 마멸되어 있다. 그리고 사당 안에는 <조국군통대장최영장군(朝國郡統大將崔瑩將軍)> 이라 한 신위가 안치되어 있다.

 최영장군 사당이 추자도에 세워지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속설들이 전해지고 있다.
고려 공민왕 23년(1374) 탐라(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와있는 몽고인 목자들이 최영 장군으로 하여금 이를 진압케 하였다. 이때, 장군은 군사를 거느리고 원정도중 심한 풍랑으로 공민왕 23년(1374)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추자도에서 후풍하였으며 목자들을 토벌하고 돌아갈 때에도 같은 해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추자도에 머물러 있었다. 그런데 이 때에 추자도 금산곶에서 바람이 잔잔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추자도 백성들에게 어망을 만들어서 고기를 잡는법을 가르쳐 생활에 변혁을 가져오게 하였으므로 이곳 주민들이 이러한 장군의 은덕을 잊지 못하여 사당을 지어 매년 백중일과 음력 12월 그믐에 제사를 지내며 모시게 되었다고 하는가 하면 추자도는 고려말 이래 왜구의 침입을 자주 받아 그 고통이 컸기 때문에 고려말 왜구 토벌에 공로가 많았던 장군의 사당을 지어 모심으로써 왜구로부터의 환란을 면해보려는 국토수호신적 의미에서 세워졌으리라는 것이다.

  이 사당은 1974년에 복원된 건물이다. 전면 3칸, 측면 2칸이고 평면과 전면칸은 퇴칸처럼 좁게 나눈것이다. 원뿔형 주초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납도리를 돌렸으나 중도리, 종도리는 굴도리이다.
보아지는 곡면으로 장식되고 겹처마에 합각지붕이다. 심벽에다 외부로 돌로 쌓은 벽은 노출된 전면 외진주 밖까지 돌출시켜 기둥을 보호하게 했다. 전면에는 세살문을 달아 개방시켰고 내부 주칸에는 신위가 설치되어 있다. 바닥은 콘크리트 바닥이며 천장은 연등천장과 모로단청으로 되어 있고 사당 밖으로는 자연석으로 높은 담장을 둘렀다.

주변관광지

 

추자처사각


 추자처사각은 1975년 3월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었다. 처사 박인택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 후손들이 지은 사당이며 언제 지었는지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고, 처음에는 마을에 소규모의 초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다. 그 뒤 현 위치로 옮겨 짓고 2차례에 걸쳐 보수를 하였다고 한다.

- 위   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영흥리 285
- 연락처 : 064-741-0228

 

 

** 추자10경 ***********************************

■  동쪽에 있는 우두섬에서 해가 떠 서쪽에 있는 직구에서 해가 지는 노을의 광경
 

11.jpg

우두일출(牛頭日出)
우두도(속칭, 소머리섬)의 초여름 일출 광경이 소의 머리 위로 해가 뜨는 것과 같은 형상이다.

 

 

102.jpg

직구낙조(直龜落照)
상추자의 서북방 최단에 거북 모양을 한 직구도가 있는데 저녁노을이 매우 아름답다.

신대(어루꾸미 : 신양1리)앞에서 고기떼가 노는 것을 수덕(사자섬)에 있던 기러기가 보고 내려 꽂히는 모습
 

109.jpg

신데어유(신데漁遊)
하추자 예초리와 신양리 사이의 신데에는 천혜의 황금어장이 형성되어,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103.jpg

수덕낙안(水德落雁)
하추자의 남쪽 끝에는 사자 형상의 수덕도가 위풍당당하게 떠 있는데, 각종 물새가 사자머리에 해당하는 섬 꼭대기에 앉아있다가 먹이를 쫓아 바다로 쏜살같이 하강하는 광경을 말한다.

돌덩어리 같은 푸른 섬의 봉우리 사이사이에 푸른 소나무들이 생겨 멋진 경치를 이루고, 산 밑에 펼쳐지는 장작평사도 일품이다.
 

104.jpg

석두청산(石頭菁山)
하추자도에 있는 청도 라는 섬이 있는데, 마치 사람의 머리 같은 산꼭대기의 암반이 푸른빛을 띤다.

 

 

105.jpg

장작평사(長作平沙)
신양 포구의 해변을 가리키는데, 폭 20여m에 길이 300m의 자갈해변이다.

추포의 배에서 나오는 불빛과(추포도에서 멸치잡는 배에서 비치는 불빛이 장관이며) 양식을 팔아서 필수품을 사 가지고 오는 돛단배가 잔잔한 바다에서 둥실둥실 횡간도로 돌아오는 풍경
 

1010.jpg

추포어화(秋浦漁火)
추포도는 제주도에 딸린 유인도 중 가장 작으면서도 멸치 떼가 가장 많이 모이는 섬이다. 추자군도의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이 섬은, 어둠 속의 멸치잡이 불빛과 잘 어우러진다.

 

 

18.jpg

횡간추범(橫干追帆)
횡간도는 제주도의 가장 북단에 위치하고 있다. 옛날에는 시원스레 펼쳐진 흰 돛을 단 범선들이 떠가는 풍경과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했단다.

외로운 섬인 관탈섬에 갔다가 그곳에서 부모와 자식을 그리워하는 어부의 마음과 망도섬이 우뚝 솟아서 고향을 지키는 모습이 아름다우며, 또한 멀리 망도섬에서 집에 돌아올려고 보니 집은 멀리 있어 해질 무렵에 고향을 그리는 마음
 

107.jpg

곽게창파(곽게蒼波)
추자도와 제주 본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관탈섬의 또 다른 이름이 "곽게" 이다. 과거 유배객들이 제주도로 들어 올 때에 이 섬 앞에 이르면 갓을 벗었다는 데에서 섬 이름이 유래되었다. 곽게섬 부근의 푸른 물결은 세상인연을 지워버릴 듯 무심히 너울거리며 흐른다. 그래서인지 더욱 푸르게 느껴진다 

106.jpg

망도수향(望島守鄕)
추자군도 섬들 가운데 가장 동쪽에 위치 하고 있는 섬이 망도(속칭 보름섬)이다.타향에 나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먼 수평선에서 가물거리듯 망도가 시야에 들어오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추자군도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