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
1. 코스길이 : 15.5km
2. 소요시간 : 4~5시간
3. 출발지 : 화순항
4. 코스 경로: 코스 경로(총 15.5km 4~5시간)
화순항 화순선주협회 사무실 - 화순해수욕장(360m) -퇴적암 지대 - 사구언덕
- 산방산 옆 해안(1.84km) - 용머리 해안 - 산방연대 - 산방산 입구(2.82km)
- 하멜상선전시관 - 설큼바당(4.02km) - 사계포구(4.64km) - 사계 해안체육공원
- 사계 화석 발견지 - 마라도 유람선 선착장(8.11km) -송악산 입구 -송악산 정상
-송악산 소나무숲 -말 방목장(10.5km) -알뜨르 비행장 해안도로(11.5km)
- 하모해수욕장 - 모슬포항(하모체육공원)(15.5km)
5.코스 설명:
화순해수욕장에서 시작해 산방산 옆을 지나 송악산을 넘어 대정읍 하모리 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해안올레. 국토 최남단의 산이자 분화구가 있는 송악산을 넘는 것이 특징이다.
송악산 분화구 정상에서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이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군,
영실계곡 뒤로 비단처럼 펼쳐진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올레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소개된 산방산 밑 소금막 항만대의 절경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화순 해수욕장은 파도가 너무 세지도 잔잔하지도 않아 맨몸으로 파도타기에 적합하고
용천수 야외수영장까지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이다.
■ 볼거리
○ 화순해수욕장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해서 아이들과 해수욕을 즐기기에
좋다. 바다 쪽으로는 멀리 형제섬이 보이고, 내륙 쪽으로는 산방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이 다. 용천수를 이용한 야외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용머리 해안
거대한 퇴적암이 바닷가에 기기묘묘한 형태로 펼쳐져 있어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힌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진시황과 얽힌 전설에서 유래한다.
자신에게 위협이 될 만한 인물이 날 것을 두려워한 진시황은 도술에 능한 호종단에게
명하여 영웅이 날 만한 곳의 지맥을 끊도록 했다.
이에 호종단은 천하를 돌며 지형을 살폈는데, 이곳의 해안이 흡사 용과 같다며
용의 허리 부분을 끊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한 곳이기도 하다.
하멜 기념전시관과 하멜이 타고 온 상선 모형도 볼거리.
○ 사계 화석 발견지
2003년 10월, 이 일대에서 사람 발자국, 새 발자국, 우제류 발자국, 어류 등 화석
100여 점이 발견되었다. 탄소동위원소를 이용한 연대 측정 결과 구석기 말기에서
신석기 초기인 7000년~1만 5000년 전의 것으로 밝혀졌다.
○ 송악산
송악산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산방산과 한라산, 남쪽으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이 한눈
에 내려다보인다.
태평양 전쟁 말기에 일본군이 만든 진지 동굴이 해안 절벽을 따라 숭숭 뚫려 있어
근대사의 아픔이 느껴지는 현장이기도 하다.
송악산은 여느 오름과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분화구가 있다.
주봉의 높이는 해발 180m로 둘레 500m, 깊이 80m의 분화구가 있으며,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에 덮여 있다.
■ 10코스 화순해수욕장 찾아가기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 -서부관광도로(평화로 경유) 버스 탑승 -화순리 하차 -바
다 쪽으로 도보 10분 - 화순선주협회 사무실
○ 제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부관광도로(평화로 경유)버스를 타고 화순리에서
내린다. 바다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화순어촌계 건물 옆에 화순선주
협회 사무실이 있다.
○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 - 서회선 일주 시외버스 탑승 - 화순리 하차 - 바다
쪽으로 도보 10분 - 화순선주협회 사무실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 서회선 일주도로 시외버스를 타고
화순리에서 내린다. 바다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화순어촌계 건물 옆에
화순선주협회 사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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