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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올레코스및 숙식정보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

[1코스] 시흥~광치기 올레

 

1. 코스길이 : 15km

 

2. 소요시간 : 5~6시간

 

3. 출발지 : 시흥초등학교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 .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오름 바당 올레 다 .

     아담하고 예쁜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사시사철 푸른 들을 지나 말미오름과

    알오름에 오르면 , 성산 일출봉과 우도 , 조각보를 펼쳐놓은 듯한 들판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 검은 돌담을 두른 밭들이 옹기종기 붙어

    있는 들판의 모습은 색색의 천을 곱게 기워 붙인 한 장의 조각보처럼 아름답다 .

     종달리 소금밭을 거쳐 시흥리 해안도로를 지나면 성산 일출봉이 다시금 눈앞에

    펼쳐지는 수마포 해변에 닿는다. 길이 끝나는 광치기 해변의 물빛도 환상적이다 .

 

 4.코스 경로 (15km 4~5시간)

    시흥초등학교 말미오름 (2.9km) 알오름 (3.8km) 종달리 회관 (7.3km) 종달리소금밭 성산갑문

      (12.1km ) - 광치기 해변 (15km)

 

 5.볼거리

 

    말미오름 말 머리 모습과 비슷하여 두산봉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우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름이다.

    알오름 새 알을 닮았다고 해서 알오름이라 하기도 하고 , 말산메라고 부르기도 한다 .

       말미오름과 마찬가지로 성산포의 들판과 성산 일출봉 , 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방목장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 곁을 지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노루 가족도 만날 수 있다.

 

    성산 일출봉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는 화산. 삼면이 깎아지른 듯한

     해식애(해식과 풍화 작용에 의하여 해안에 생긴 낭떠러지)이고 ,

      분화구 위에 99 개의 바위 봉우리가 빙 둘러 서 있는데 그 모습이 거대한 성과 

     같다해서 성산이라 부른다. 해돋이로 유명하다.

 

   종달리 소금밭 땅이 척박했던 종달리에서는 바닷가 모래밭에 소금밭을 만들어

     생계를 이어나갔다.

   종달리 소금밭에서 난 소금은 제주도 전역으로 팔려나갔는데,

      종달리 아낙들은 제주오일장이나 모슬포오일장 등에서 소금을 팔기 위해

    장이 서기 전날이면 소금을 지고 밤새 한라산을 넘었다고 한다.

       지금은 소금밭 자리에 소금 대신 갈대가 가득하다.

    소금밭 옆에는 오래된 팽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넉넉한 그늘을 드리워 땀을 식히고

      고단한 다리도 잠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종달리 해수욕장 작지만 예쁜 해수욕장이다.

       해초가 많고 조개가 많이 나는 종달리 바닷가의 물빛은 제주도의 여느 바다와는 달리

    연녹색을 띠고 있다. 종달리 모래밭에서 나는 조개는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으니, 더운 여름에는 코스에서 잠시 벗어나

       해수욕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1코스 시흥초등학교 찾아가기

 

시외버스터미널 - 동회선 일주(성산 경유) 시외버스 탑승 - 성산읍 시흥리 하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제주-서귀포동회선 일주도로(성산 경유)’를 왕복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시흥리에서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