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의 생김새에 따른 이름
엽예품의 경우 무늬를 중심으로 잎 색깔과 자태 등이 중요한 관상 포인트임에도
먼저 후엽(厚葉)은 말그대로 잎이 두터운 것을 말하는데
후엽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두께가 얇은 박엽(博葉)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후엽보다 가치가 떨어진다.
다음은 잎이 넓은 광엽(廣葉)인데 엽예품에서는 넓으면 넓을수록 인정을 받는다.
반면 폭이 좁은 세엽(細葉)은 무늬를 확연하게 드러내야 하는 엽예품에서는
잎 자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다.
(1) 입엽(立葉) : 구경에서 나온 잎이 수직에 가깝도록 위로 쭉 뻗은 모양이다.
(2) 중입엽(中立葉) : 잎 전체 길이의 5분의 4 정도는 서있지만 나머지 5분의 1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모양이다.
(3) 중수엽(中垂葉) : 잎 중간에서 유연한 곡선을 그리므로 상당히 우아한 느낌을 준다. 가장 선호하는 자태이다.
(4) 수엽(垂葉) : 입엽과는 반대, 보통잎 길이의 3분의 2 정도가 부드럽게 드리워진 자태로 잎이 얇은 박엽에 많다. 난의 곡선미를 즐기는 애란인들이 주로 선호한다.
(5) 노수엽(露受葉) : 말그대로 잎 자태가 이슬을 받을 수 있는 모양으로 중입엽과 중수엽에서 주로 나타난다. 잎끝에서 5cm 정도 되는 부분이 살짝위로 들려 있는 모습.
(6) 권엽(卷葉) : 잎 두께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자태로 새촉이 나와 자라면서 말리는 것과 중간 정도 자라 말리는 것 등 여러가지가 있다. 엽예품 가운데서 사피반의 경우 권엽으로 나타나면서 약간 꼬이면 무늬 특유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엽예품의 경우 무늬를 중심으로 잎 색깔과 자태 등이 중요한 관상 포인트임에도
무늬에만 관심을 가질 뿐 잎에 대한 전반적인 요소들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보편적으로 잎은 두께에 따라 후엽(厚葉)과 박엽(博葉)으로,
폭의 너비에 따라 광엽(廣葉)과 세엽(細葉)으로 구분한다.
먼저 후엽(厚葉)은 말그대로 잎이 두터운 것을 말하는데
엽예품의 경우 잎이 두터우면 두터울수록 무늬의 선명도가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후엽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두께가 얇은 박엽(博葉)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후엽보다 가치가 떨어진다.
그 이유는 잎자태가 흐트러지기 쉽고 무늬색과 바탕색의 선명한 대비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음은 잎이 넓은 광엽(廣葉)인데 엽예품에서는 넓으면 넓을수록 인정을 받는다.
화예품에서도 잎이 좁은 것보다는 넓은 것이 좋다.
꽃잎은 잎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세엽에서는
아무래도 꽃잎도 폭이 좁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꽃의 크기나 꽃대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므로 무조건 광엽이라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반면 폭이 좁은 세엽(細葉)은 무늬를 확연하게 드러내야 하는 엽예품에서는
그 화려함이 광엽에 비해 떨어지기 쉬우므로 그 가치가 떨어지지만 화예품에서는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잎 자태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해 볼 수 있다.
(1) 입엽(立葉) : 구경에서 나온 잎이 수직에 가깝도록 위로 쭉 뻗은 모양이다.
(2) 중입엽(中立葉) : 잎 전체 길이의 5분의 4 정도는 서있지만 나머지 5분의 1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모양이다.
(3) 중수엽(中垂葉) : 잎 중간에서 유연한 곡선을 그리므로 상당히 우아한 느낌을 준다. 가장 선호하는 자태이다.
(4) 수엽(垂葉) : 입엽과는 반대, 보통잎 길이의 3분의 2 정도가 부드럽게 드리워진 자태로 잎이 얇은 박엽에 많다. 난의 곡선미를 즐기는 애란인들이 주로 선호한다.
(5) 노수엽(露受葉) : 말그대로 잎 자태가 이슬을 받을 수 있는 모양으로 중입엽과 중수엽에서 주로 나타난다. 잎끝에서 5cm 정도 되는 부분이 살짝위로 들려 있는 모습.
(6) 권엽(卷葉) : 잎 두께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자태로 새촉이 나와 자라면서 말리는 것과 중간 정도 자라 말리는 것 등 여러가지가 있다. 엽예품 가운데서 사피반의 경우 권엽으로 나타나면서 약간 꼬이면 무늬 특유의 아름다움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꽃의 생김새에 따른 이름
한국춘란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화형은 꽃잎의 모양,
타원형은 꽃잎이 원형보다는 조금 길게 느껴지지만 중간 폭이 넓어
장타원형은 일본춘란에서 장원변으로 표현하는 품종의 꽃을 연상하면 되는데
이를테면 안아피기, 평견피기, 삼각피기, 낙견 등인데
사실 한란과 춘란의 꽃은 엄연히 관상기준이 다르다.
하지만 춘란 꽃은 꽃잎 자체가 한란에 비해선 폭이 넓고 짧은 반면 육질 또한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물론 한국춘란 화형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원형이니 타원형이니 하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편의적인 것이다.
한국춘란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화형은 꽃잎의 모양,
좀더 구체적으로는 둥근지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꽃잎의 모양에 따라 품종화를 염두에 두고 분류해 보면 원형 · 타원형이 있으며,
꽃잎의 폭이 타원형에 비해 약간 좁지만 끝이 둥글게 마무리되는 장타원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런 한국춘란 화형을 중국춘란 화형 분류 용어에 대입시켜 보면
원형은 중국춘란 매판(梅瓣)과 하화판(荷花瓣)의 우수품종들과 같은 모양이라 할 수 있다.
타원형은 꽃잎이 원형보다는 조금 길게 느껴지지만 중간 폭이 넓어
말그대로 타원형으로 풍만한 꽃을 말하는데 중국춘란 수선판(水仙瓣) 가운데서도
용자와 같은 일부 인기품종들의 화형을 연상하면 된다.
장타원형은 일본춘란에서 장원변으로 표현하는 품종의 꽃을 연상하면 되는데
중국춘란 가운데서도 화형이 조금 떨어지는 수선판 품종에서 찾아 볼 수 있는 화형이다.
화형과 관련한 용어는 사실 일본에서는 중국춘란 화형 분류용어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매변. 수선변, 하화변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한란 화형분류 용어도 일부 차용해서 화형의 개성적인 성질을 표현하고 예가 많다.
이를테면 안아피기, 평견피기, 삼각피기, 낙견 등인데
이는 주판과 두 장의 부판이 전면에서 바라 보았을 때
어느 방향으로 붙었는가 하는 방향과 부판이 앞으로 약간 감싸 안듯 피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가에 따른 용어이다.
그런데 이 용어는 춘란 꽃을 설명할 때 부수적으로 꽃을 설명할 때 사용할 수는 있어도
화형을 결정짓는 기준으로 사용하기엔 어색하다.
사실 한란과 춘란의 꽃은 엄연히 관상기준이 다르다.
한란 꽃은 꽃잎이 그 길이에 비해 폭이 좁고 끝부분 또한 뾰족하게 살아있는 것이 기본 모습이다.
그래서 한란 꽃을 관상하는 데는 실제로 부판이 밑으로 얼마만큼 쳐지는가
또 옆으로 곧게 뻗는가에 따라 단정한 맛을 주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척 중요하다.
또 꽃잎의 육질은 춘란과 달리 아주 얇기 때문에 꽃잎이 앞이나 뒤로 휘거나 꼬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지 여부도 중요하다.
하지만 춘란 꽃은 꽃잎 자체가 한란에 비해선 폭이 넓고 짧은 반면 육질 또한 두터운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꽃잎이 어떤 방향으로 붙는가에 따라 관상에 크게 좌우되지는 않는다.
이를테면 꽃잎이 무척 둥근 꽃이면 부판이 조금 쳐진다하더라도 관상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배양방법에 따라 어느 정도는 조절이 변화가 있다.
물론 한국춘란 화형을 분류하는데 있어서 원형이니 타원형이니 하는 표현은 어디까지나 편의적인 것이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애란인들이 공감할 만한 순수 우리 용어가 난계에 정립된 것이 아직 없는 실정이다.
단지 일본춘란이나 중국춘란 용어를 그대로 혼란스럽게 사용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당분간 한국춘란 화형의 이해를 돕고자 사용하는 것이다.
꽃을 이루고 있는 각 부분의 이름
주판(主瓣)·부판(副瓣) : 춘란 화예품의 관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봉심(捧心) : 주·부판 다음 가는 주요 관상요소이다.
설판(舌瓣) : 심비디움 속의 난과식물은 이렇게 독특한 형태의 꽃잎을 대개 가지고 있다.
비두(鼻頭) : 관상적인 측면에선 그리 중요한 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크지 않고 봉심에 쌓여 살짝 가려지는 것이 좋다.
꽃대(花莖) : 말의미 그대로 꽃대를 말한다.
포의(苞衣) : 꽃대 마디에 붙어있는데 꽃봉오리일 때는 꽃잎과 꽃대를 감싸고 있다.
주판(主瓣)·부판(副瓣) : 춘란 화예품의 관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주·부판 꽃잎의 모양과 이 두 요소가 만들어 내는 전체적인 조화가 화형을 거의 결정짓는다.
구체적으로는 꽃잎의 둥근 정도, 꽃잎의 두터운 정도, 빛깔, 형태 등에 따라 관상가치가 정해진다.
봉심(捧心) : 주·부판 다음 가는 주요 관상요소이다.
이 두 장의 봉심은 벌어져서 안에 있는 비두가 바깥으로 보이는 것보다 서로 살짝 포개져 있는 형태가 단정하고 또한 보기가 좋다. 달리 내이판이라고도 부른다. 한편 중국춘란에서는 이 봉심의 끝부분 가장자리에 독특한 육질이 있어서 이를 투구라 부르는데 이 투구의 형태도 그 모양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누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투구가 있으므로 해서 봉심의 자태가 흐트러짐 없이 오래 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춘란에서는 무척 중요시 한다는 점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설판(舌瓣) : 심비디움 속의 난과식물은 이렇게 독특한 형태의 꽃잎을 대개 가지고 있다.
그런데 동양란에서는 이 꽃잎을 혀를 닮았다 하여 설판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 설판에는 바탕색과 다른 빛깔의 점들이 나타난다. 이를 설점이라 부른다. 품종화를 해서 오랫동안 길러온 중국춘란에서는 이 설점의 모양을 두고도 여러가지로 분류를 하여 나름의 용어가 있다. 한국춘란이나 일본춘란을 관상하는데도 일부 중국춘란 설점 용어를 사용하지만 중국춘란과 같이 그렇게 관상가치를 결정짓는 주요인은 아니다. 단지 복잡하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혼란스러운 것보다는 단순하고 바탕색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것이 좋은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비두(鼻頭) : 관상적인 측면에선 그리 중요한 것 같지는 않지만 너무 크지 않고 봉심에 쌓여 살짝 가려지는 것이 좋다.
꽃대(花莖) : 말의미 그대로 꽃대를 말한다.
꽃대는 반투명의 포의에 싸여 있는데, 이 포의는 꽃대의 각마디에 붙어서 꽃대를 감싸고 있다. 이 꽃대는 배양상 어느 정도 길게 또는 짧게 자라도록 조절이 가능하지만 선천적으로 잘 자라지 않아 짧게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식물학적으로 꽃이 붙어 있는 마디를 꽃자루라고 부르지만 일경일화의 경우 얼핏 보아서는 구별하기가 어렵다. 물론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져 수정이 되면 이 꽃자루가 부풀어 씨방이 되므로 쉽게 구별이 된다 . 일반적으로 이 꽃대의 높이는 잎이 곡선을 그리는 지점보다 약간 높은 것이 보기에 좋다.
포의(苞衣) : 꽃대 마디에 붙어있는데 꽃봉오리일 때는 꽃잎과 꽃대를 감싸고 있다.
그러나 꽃대가 뻗음에 따라 포의도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춘란류는 대개 다 자라도 꽃대를 완전히 가릴 만큼 감싸고 있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상에도 영향을 준다. 반면 한란이나 혜란처럼 일경다화성의 난들에서는 꽃대가 다 자라면 포의가 그렇게 길제 자라지 않고 또 쉽게 마르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한국춘란의 자생지
한국춘란은 서쪽 해안을 따라 안면도와 백령도 등과 동해안 쪽은 강원도 고성 이남까지의 해안지방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부 내륙지방까지 그 자생지가 넒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지만 영호남지방의 해안과 이들 지역의 내륙 및 도서지방으로 해발 800m 이내의 산지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주로 분포되어 있는 자생지의 환경을 살펴보면 적당한 낙엽수(落葉樹)가 있는 동남쪽으로 통풍이 좋으며 비교적 시원한 곳에 많이 군생(群生)하며, 상록수(常綠樹)가 많은 곳이나 북쪽경사면 같은 다소 어두운 곳에서도 자생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분포가 상당히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더라도 원만한 번식을 위해서는 겨울 동안은 낙엽 등에 묻혀 따뜻하고, 여름에는 나무 그늘로 인해 직사광선을 받지 않으며 통풍이 좋은 곳이 좋다. 그리고 토양은 어느 정도의 습기를 유지하면서 배수 또한 좋은 곳이어야 한다. 이런 곳은 두터운 부엽층과 약산성인 철분·망간과 같은 미량요소(微量要素)도 풍부한 곳이다. |
한국춘란 이란?
통상 우리가 말하는 한국춘란이란 3월 중순에서 4월에 피는 심비디움속의 보춘화 중 배양, 관상, 휘귀성이 있는 것을 품종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통상 우리가 말하는 한국춘란이란 3월 중순에서 4월에 피는 심비디움속의 보춘화 중 배양, 관상, 휘귀성이 있는 것을 품종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보춘화 중 꽃의 모양, 색깔이나 잎에 어떤 특징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에
원예적인 가치를 부여한 것이 바로 한국춘란이다.
이런 한국춘란은 화예품과 엽예품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꽃의 모양이나 색깔이 기존 보춘화와 다른 것을 화예품(일본의 경우 花物)이라 부르고,
잎에 선상과 반상의 무늬가 들거나 잎 자체가 변이하여 관상 대상이 되는 것을
엽예품(일본의 경우 柄物)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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