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소심으로 입양한 난 인데
올해 차광 실패로 색이 들지 않았다.
조기차광에는 신경을 썼지만 중간 정리 때 잘못된 모양이다.
차광처리를 안하면 주금색이 중간에 잘 묻어 나오는데
올해는 전혀 기미도 안 보인다.
화경이 너무 길어 혼자 서있지를 못한다.
꽃 한대는 쌍두화로 올라와 기대와 설레임 으로 많은 시간 기다렸지만
결국 이렇게 개화하고 말았다.
다음에는 개화 시기와 차광, 채광을 달리하여
개화시켜 봐야겠다.
하지만 은은한 색감이 있어 이쁘기는 하다.
산지: 담양
입양: 2009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