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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오름 이야기/제주비경.전설이야기

[스크랩] 牛島八景 (우도8경)

牛島八景 (우도8경)

 

 

 

우도는 소가 누워있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도의 대표적인 풍경으로 우도팔경이라 하여 낮과 밤(주간명월, 야항어범), 하늘과 땅(천진관산, 지두청사), 앞과 뒤(전포망대, 후해석벽), 동과 서(동안경굴, 서빈백사)를 손꼽습니다. 또한 우도는 영화 “시월애”, “인어공주” 를 촬영한 장소로서 서정적인 제주 섬마을 풍경과 아늑한 풀밭의 정취, 푸른 제주바다와 맞닿은 하얀 백사장 풍경이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한라산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입니다.

 

섬의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132m)에는 우도등대가 있습니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한라산의 기생 화산인 쇠머리 오름이 있을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이며 넓고 비옥한 평지가 펼쳐집니다.

 

주요 농산물은 고구마, 보리, 마늘 등이 생산됩니다. 부근 해역에서는 고등어, 갈치, 전복 등이 잡힙니다. 소, 돼지 등의 사육도 활발하며 해녀들의 축산지로도 유명합니다.

 

우도 8경

 

우도에는 ‘우도8경’이라 일컬어지는 여덟 가지의 명승(名勝)이 있다. 예로부터 빼어난 경승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8경을 1983년 김찬흡(金粲洽)이 발굴해 명명한 것입니다.

 

 제1경 주간명월(晝間明月)  제2경 야항어범(夜航漁帆) 제3경 천진관산(天津觀山) 제4경 지두청사(指頭靑沙)
 제5경 전포망도(前浦望島) 제6경 후해석벽(後海石壁) 제7경 동안경굴(東岸鯨窟) 제8경 서빈백사(西濱白沙) 


제1경 주간명월(晝間明月) 
한낮에 굴속에서 달을 본다는 뜻입니다. 섬 남쪽 ‘광대코지’라는 절벽 아래 여러 개의 해식동굴이 있는데 그 가운데 우도사람들이 ‘그리안(‘해그리안’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이라 부르는 동굴 천정에 한낮 태양이 수면에 반사되면서 비쳐 마치 둥근 달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맑고 바람이 잔잔한 날 시간(낮 12시 전후)을 잘 맞추어 배를 타고 동굴에 들어가야 주간명월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2경 야항어범(夜航漁帆)
밤 고깃배의 풍경을 일컫는 말입니다. 6~7월이 되면 섬 전 지역에서 집어등을 켠 채 조업을 하는 수많은 멸치잡이 어선들의 휘황찬란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섬 북동쪽 모래톱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압권입니다.

 

 

 
제3경 천진관산(天津觀山)
동천진동에서 한라산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우도의 관문에 해당하는 동천진동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수산봉, 지미봉을 비롯한 수많은 오름들과 어우러진 한라산의 빼어난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제4경 지두청사(指頭靑沙)
등대가 있는 쇠머리오름(우두봉) 꼭대기에서 바라본 우도 전경과 맑고 푸른 바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의 풍경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쇠머리오름에서 바라보는 섬 밖의 전망 또한 환상적입니다.

 

 

 

 

 

 
제5경 전포망도(前浦望島)
우도 밖에서 우도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구좌읍 종달리와 하도리 사이의 앞바다에서 본 우도의 모습을 일컫는 말입니다.

 

 

 

 
제6경 후해석벽(後海石壁)
바다를 등지고 솟아있는 바위 절벽을 뜻하는데, 동천진동 포구에서 바라본 동쪽의 웅장한 수직절벽인 ‘광대코지’를 일컫는 말입니

다.

 

 

 

 
제7경 동안경굴(東岸鯨窟) 
동쪽 해안의 고래굴이라는 뜻입니다. 우도봉 뒷마을의 ‘검멀레’ 해변에 ‘콧구멍’이라는 두 개의 해식동굴이 있는데, 예전에 거대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옵니다. 몇 해 전부터는 이곳에서 1년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동굴음악회가 열리기도 합니다.

 

 

 


제8경 서빈백사(西濱白沙) 
섬 서쪽 서광리 해수욕장의 하얗게 빛나는 모래밭을 뜻합니다. 15m의 너비로 300여 m까지 이어지는 이 백사장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산호부스러기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동물인 산호가 아니라 식물인 홍조류(紅藻類)가 굳어져서 만들어진 것으로 2004년 밝혀졌습니다. 퇴적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해수욕장 일대 앞 바다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홍조류가 강한 조류와 태풍 등의 영향을 받아 뒤집혀지고 굴러다니면서 점차 성장하고 돌멩이처럼 굳어진 뒤 해안으로 떠밀려 와 생긴 홍조단괴(紅藻團塊)였던 것입니다. 홍조단괴는 미국 플로리다 등 세계 여러 지역에도 있지만 주로 암초 주변에서 관찰되고 있을 뿐 우도처럼 광범위하게 해수욕장 백사장의 퇴적물을 이루는 경우는 드물어 학술적 가치가 큽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미봉의 경치도 유명합니다.

 

 

 

 

 

 

우도 교통편

 

제주공항에 내리셔서 터미널로 가서 성산으로 가는 동부회선버스를 탑니다.

 

버스를 타고 성산포항까지 이동하구, 성산항에서 도항선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구(이름, 주민번호, 연락처) 승선표를 구입할 때 신고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면 15분정도 걸려서 우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 우도해안도립공원 입장요금표

 

 

 

* 차량운임표(편도)

 

 

* 성산 ↔ 우도 도항선 시간표 (월ㆍ화ㆍ수ㆍ목 : 하우목동항, 금ㆍ토ㆍ일 : 천진동항)

 

 

 

* 성산 ↔ 우도 도항선 시간표 (월ㆍ화ㆍ수ㆍ목 : 천진동항, 금ㆍ토ㆍ일 : 하우목동항)

 

 

 

 

 

출처 : 무명초 올레길 풍경
글쓴이 : 무명란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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