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우울한 날이 있어
한잔술에 기대여 본다.
기대여 밤바다를 보노라면
잔디에 누워보고 싶고
반영된 불빛 바닷속에 담그고 싶어진다.
붉어진 눈가에 보이는 바다
그빛에 휘청 거리면서도
오늘을 기억하고파
발걸음 옮기며 담아간다.
2010.9.19일 함덕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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