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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야기/ 난향과 함께

산반 복색화

어린 소녀에 마음인냥

살며시 곤지 찍어

수줍어 내 보이는 모습

 

가슴 설레이며

속삭임에 부끄러움이

소녀에 얼굴 닮았구나

 

가만히 고개 내 밀고는

문틈사이 숨어 버리는

조용함에 그 모습이

 

님에 모습 보고파서

사알짝 곤지 바르고

님이 오길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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