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집 손세실리아 시인의 찻집에서. 2011. 5. 17. 하늘이 뿌연 날 조그마한 마당에 들어선다. 한 여인이 빨래한 옷을 털며 널고 있다. 시골 아낙네 같지 않은 모습이 그녀의 눈빛과 미소에서 보여 진다. 조용한 얼굴? 차분한 느낌이 든다. 시인의 집으로 들어섰지만 혹여 다른 사람일까 싶어 스치는 생각 속에 바라보았지만 금세 긍정적으로 고개를 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