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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생각나는 곳




가끔 생각나는 곳 이 있다.

새해아침 성산일출봉을 갈까 생각하다

아침 일출을 볼수도 없겠다는 뉴스에 포기하고 새해아침 하늘을 바라본다.

휴~~~

세월이 참 빠르긴 하다.

한일은 별로 없는것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맞이하는구나...


한 해를 맞이하는 심정이 옜날과는 다르다.

몸과 마음이 그리 되는것 같다.


생각 나는곳

그 곳에 멈추어 섰다.

부드러운 용눈이 오름 능선이 곱다.

쌀쌀 맞은 날씨속에서도 파란 하늘과 구름

나 혼자여서 더욱 좋다.


얼굴과 귓볼을 스치는 바람

넓은 들녘

시원스러운 새해 첫날이다.


올해는 마음을 시원하게 살자.

모든것에 대하여 생각되는 것 내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삶을 살자.

그리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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