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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성산의 노을빛과 문주란

 

 

아름다웠던 순간이다.

성산의 운해는

잠시 노을에 붉어지고

바다도

내 가슴도

그 붉음과 같이한 순간이다..

 

성산을 감싸는 해무는 밀려드는데

짖굿은  먹구름은

붉은 노을빛을

모두 거두어 간다...

 

아쉬움에

구름만 쳐다보며

거센 바람을 부른다.

어서...

 

2014.7.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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