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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올레길에서

성산포에는 詩 가 있다.

 

 

 

 

 

 

성산포에는

시인의 시가 있고

 

그곳에 머무르면

모두

시인이 된다.

 

자연의 시

속내의 시

연인의 시

외로움의 시

 

성산포에는

가수의 노래가 있고

 

그돗에서면

모두

노래 부르고 듣는다.

 

파도의 노래

바람의 노래

구름따라 흐르는 시선의노래

자작곡의  노래를

파도소리와 함께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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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이런 분위기가 과연.....

 

2014.7.7 오정개 해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