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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기억되는날 아침

 

 

 

 

 

거대한 구름이 흘러들어

아침빛에 물들인다.

아~~

이렇듯 아름다운 구름과 색을

언제 또 볼수있단 말인가..

 

햇살에 비춰진 거대한 구름

탄성과 중얼거림속에

두근거리며 담고 또 담았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조화

일출봉이 보이는 바닷가에서

구름이 다 지나도록

하늘을 바라보며

또 하나의 기억되는날 아침을

오래도록 담았다.

 

한장 한장 감상을 다시해보며

내 쉼터에

기록해야겠다.

사진을 보며

그날 아침으로 돌아가

두근거리는 가슴이 되어본다.

 

2013.9.26일 아침 신양리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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