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머무르는 발걸음에
아름다움이 있다.
맴돌다 가는 분화구 운무와
오름을 지나가는 운무
내안에 가득 담아두었다
버거운 길에
쉬어가는
편안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허덕이는 걸음과
맴돌던 걸음 멈추고
누가 청하지 않은
내안의 환호를
마음껏 소리치며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싶다.
삶의 길은
내가 찾는 길
오늘도
누가 주지 않는 길
오름 정상에 올라
아름다움 속에
나를 담가본다.
용눈이오름에서..
2013.5.28일담다.
간혹
머무르는 발걸음에
아름다움이 있다.
맴돌다 가는 분화구 운무와
오름을 지나가는 운무
내안에 가득 담아두었다
버거운 길에
쉬어가는
편안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허덕이는 걸음과
맴돌던 걸음 멈추고
누가 청하지 않은
내안의 환호를
마음껏 소리치며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싶다.
삶의 길은
내가 찾는 길
오늘도
누가 주지 않는 길
오름 정상에 올라
아름다움 속에
나를 담가본다.
용눈이오름에서..
2013.5.28일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