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랑타령만 한다 하는가.
그것이 사랑이야.
버거움에 힘들어도
그대가 생각나는 건
그대를 사랑함이야
먹고살기 바쁨에
정신이 없어도
언 듯 스치는 그대
바쁜 만큼 사랑함이야.
그대가 없어
무료함에
없는 그대를 찾는 건
그리움의 사랑이야.
그대 닮은 몸짓
웃음을 보아도
그대로 착각하는 건
그대 보고픔의 사랑이야.
몰라 몰라 몰라
고개를 흔들면서도
가슴속 자리한 그대
오직 그대를 사랑함이야.
자나 깨나
사랑에 병이 들 것 같아
눈물이 나는 건
죽을 만큼 그대를 사랑함이야.
사랑이 뭐지?
누가 들어보면
대답할말은 없는 것 같은데
그대 얼굴이 먼저 떠오르는 건
오로지 그대만을 그리는 사랑이야.
사랑타령 한다고
누가 그래도
그대가 그리워지면
나는 사랑타령 이야.
난실 화단에 피어 있는 꽃들과 장난해 본다.
재미있따.
무지~~~~
메롱~~
2012.6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