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찾아 드는곳
수즙은 꽃잎으로 피어나
봄바람 가는길 마다
하늘을 날은다.
봄 햇살에
살며시 스치는 바람
향긋한 내움을 가지고
코끝을 스쳐가면
어쩌다
외로운 빈 공간을
하얀 꽃잎으로
메꾸어 간다.
그래도
따스함이 남아있는 빈 가슴은
수줍은 기억의
꽃잎으로 채워놓고
꽃잎 실은 봄 바람을
가슴으로 안아본다.
봄바람이 찾아 드는곳
수즙은 꽃잎으로 피어나
봄바람 가는길 마다
하늘을 날은다.
봄 햇살에
살며시 스치는 바람
향긋한 내움을 가지고
코끝을 스쳐가면
어쩌다
외로운 빈 공간을
하얀 꽃잎으로
메꾸어 간다.
그래도
따스함이 남아있는 빈 가슴은
수줍은 기억의
꽃잎으로 채워놓고
꽃잎 실은 봄 바람을
가슴으로 안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