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사진일기

담고 싶었던 그림

란초사랑 2013. 9. 27. 00:00

 

 

 

 

 

나름대로

담아보고 싶었던 그림이다.

 

일출봉 반영이 없어

아쉽지만

그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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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바다에

깊고 고운 그림을 그린다.

 

하늘은

잠시 그 빛속에

살며시

멈추어 간다.

 

긴 시간

삶과 부딪겨

새겨진 고뇌는

잠시

품속에 안긴다.

 

삶의 고뇌는

구름처럼

하늘처럼

넓은 바다의 품에안겨

곱게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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