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감국과 섭지코지 풍경

란초사랑 2012. 12. 12. 00:00

 

 

 

 

꽃이 있어 좋다.
꽃길을 거닐어 좋다.
햇살에 비친 고운 빛
한 아름 먹고 싶어진다.

 

속삭이는 바람 있어 좋다.
아침 해풍이 간 지른다.
바다 빛 닮은 시원한 바람
가슴 가득 담아간다.

 

해풍 지나는 꽃길에서
아침 해 안고
머무르는 섭지코지
내가 그곳에 있어 좋다.

 

2012.12.10

 

섭지코지의 감국에 아침햇살이 비취어 오면 언제나 그곳에 머물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