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초사랑 2011. 12. 19. 00:00

 

 

 

연두 빛 물감에

하얀색을 뿌려놓듯

초원의 빛은

아름다워 간다.

 

겨울이 깊어 가면

하얗게

하얗게

채색 되겠지.

 

돌담길에

산촌 길가에

발자국 남기기에는

아직 이다.

 

2011.12.16

첫눈 오는 날

 

 

 

 

 

봄,

여름,

가을을 느꼈던 길목에서

첫눈이 오는

겨울을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