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풍경 이야기/풍경이야기

로렐라이 언덕처럼 흥얼거려본다.

란초사랑 2011. 9. 9. 00:00

 

 

 

바다에 비친 바다 빛을 보니

갑자기 오래전 목청 높여 불렀던 로렐라이 언덕 노래가 생각난다.

 

저녁 빛 속에 홀로 메어있는 배를 바라보니

어데 론가 가고픈 마음이다.

 

잔잔한 바다 위 그 빛 속에서

무언가 살며시 고개를 내밀듯함...

 

가사가 다 생각나지 않지만

흥얼거리며 음을 해 본다.

 

  2011.9.8

 

 

 

 

"로렐라이" 라는 처녀가 신의없는 연인에게 절망하여 바다에 몸을 던진 후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을 유혹하여 조난시키는..

 반은 소녀이고 반은 물고기의 바다 요정으로 변했다는 전설이 얽혀 있는 아름다운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