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야기/ 난향과 함께
자란(紫蘭 )- 서로 잊지 말자(꽃말)
란초사랑
2011. 5. 2. 21:19
자란(紫蘭)
서로 잊지 않을려고 부둥켜 피어나나 보다.
감싸안고 자라나는 잎마다
닮은 하얀줄 새겨놓고
오월에 자홍의 색 물들이고
곱게 피어나나 보다.
서로 잊지 말자..
2011.5.3
자란(紫蘭, 문화어: 백급)
난초과의 식물이다.
해남, 진도와 유달산에서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 쪽에서 자란다.
줄기는 단축되어 둥근 알뿌리로 되고 여기에서 5-6개의 잎이 서로 감싸면서 줄기처럼 된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0-30cm로서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집처럼 된다.
꽃은 5-6월에 피고 꽃줄기 끝에 6-7개가 총상으로 달리며 홍자색이고 지름 3c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백급(白及)이라고 하며 수렴·지혈·배농제로서 상처와 위궤양 등에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가슴앓이·기침과 호흡곤란 치료에 사용하며, 또 점질이 있어 풀을 만들기도 한다.